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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서해 바다 좌대낚시 천수만 해상낚시공원 바다좌대낚시터

by 45분점1 2019. 9. 6.

목차

    2014.07.31 07:00

    당암포에 태안 가두리 바다좌대낚시를 다녀오는 길에 당암포에서 홍성IC로 향하던 중 궁리 조금 못가서산뜻하게 노란색의 바다좌대낚시터가 눈에 띄더군요.

    "어랏 뭐지?"

    "아니 누가 나 모르게~ 새로 또 바다좌대낚시를 오픈하셨낭~?"

    특이하게 근처에 포구도 없는 망망대해에 덩그러니 떠 있는 노란색의 플라스틱 재질의 최신식바다좌대낚시터라니!

    본능적으로 마눌님께 양해를 구하고 차를 세워서 사진 촬영을 열심히 해왔어요.

    방파제에서낚시를 하시는 두분의 조사 앞으로 노란색의 가두리가 떠 있는 모습이 보이죠? 

    본능적으로 낚시터를 감지하는 능력으로 직감적으로 바다좌대낚시터라는 것을 간파하고 매의 눈으로 15배 줌으로 땡겨서 살펴보았죠.

    삐리리리삐삐삐~ 화장실 각 2칸, 방갈로 시설 혹은 관리시설 동 2개, 다수의 낚시하는 생물체 발견, 해가림용 파라솔까지...

    태안쪽에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가두리중에 이런식의 바다좌대낚시터가 있긴 했는데, 홍성쪽에서도 최신 시설의 바다좌대낚시터를 마련했나보다 생각했죠.

    20배 줌으로 당겨보니, 돔 형태의 건물은 확실해보이더군요. 문에 매점이라고 씌여 있는 것 같은데요?

    전통적인 가두리 양식장이 목재와 스티로폼 부재로 이뤄진것에 비하면 굉장히 산뜻해보이네요.

    뭐 저렇게 시설 좋다고 물고기가 잘 잡히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입어식인지 자연식인지는 이렇게만 봐서는 모르겠더군요.

    화장실도 관측이 되었어요. 시설도 제법 괜찮겠죠?

    서산방조제 쪽에서 천수만 가두리 낚시 체험장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이 근방에는 배를 탈 수 있는 포구가 없어요.

    가장 유력한 포구가 위 사진에 표시한 궁리포구예요.

    20배 줌으로 촤악 땡겨보았어요. 5배 광학줌 x 4배 디지털 줌이라 선명하지는 못하네요.

    집에 돌아와서 폭풍검색을 해보았어요.

    도대체 저 가두리낚시터의 정체는 무엇일까...?

    사악한토끼님의 블로그에서 그 정체를 파악할 수 있었어요.

    2014년 8월 15일에 개장한 따끈따끈한 신삥이더군요.

    정식명칭은 "천수만 해상낚시공원" .

    천수만한울마루 해상낚시공원 공원 | 주소 충남 홍성군 서부면 궁리 540-82

    예약을 할 수 있는 홈페이지도 멋지게 만들었네요.

    http://hanwoolmaru.com/해상낚시공원/

    위 사진 부터는 사악한토끼님의 블로그에서 발췌해온 사진이예요.

    http://insky_z.blog.me/220110038943

    데크가 미끄럼방지 돌기가 있고, 매우 평평하고 널직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낚시 갈 만한 곳으로 최적일듯해요. 안전펜스도 설치되어 있고, 넓으니 애들이 물에 빠질까봐 걱정이 한 결 덜할 것 같아요.

    천수만권의 여드 가두리 좌대 바다낚시터들이 그러하듯이 입어식은 피할 수 없는 추세인가 봅니다.

    천수만 해상 낚시공원 체험료 (입어료)는  성인(중학생이상)기준으로 가두리 입어식은 4만원, 자연식은 2만원. 자연식이 당암포쪽보다 저렴하네요.

    어린이(초등학생이하) 가두리 입어식은 2만원, 일반 자연식은 1만원이네요. 자연식은 굉장히 저렴하네요.

    게다가 더 특기해야할 사항은 낚시를 하지 않는 체험객은 입장료만 내면된다는 것이죠.

    당암포나 다른 가두리좌대낚시터들은 낚시를 하건 하지 않건 최소 자연식 낚시 입어료를 내야 하는 반면에 이 곳은 낚시를 하지 않으면 입장료라는 것만 내면 된다는군요.

    성인 기준 입장료는 1만원(낚시객 동반시 5천원),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개장시간은 하절기에는 오전8시부터 저녁6시까지, 동절기에는 9시부터 5시까지인데요. 음...나쁘지 않네요.

    그리고 매점이 해상 낚시터에 있기 때문에, 미처 준비해오지 못한 채비나, 망실한 채비는 좌대 매점에서 바로 구입할 수가 있는 점도 매우 편해보이네요.

    올 가을에 다시 한 번 가족들 데리고 태안으로 출조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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